반응형

목차

더보기

서론

Q) 오늘날의 당신을 형성하는 데 중대한 영향을 미쳤던 터닝 포인트를 말씀해주시겠습니까?
Q) 개발 경력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대해 말씀해주시겠습니까?
Q) 안드로이드 개발자로서의 경험에 대해 말씀해주시겠습니까?
Q) AI 개발자로서, 현재 역할에서 특히 자랑스러워하는 특정 프로젝트나 성과에 대해 말씀해주시겠습니까?
Q) AI 개발자로서 현재 역할에서 직면한 도전이나 장애물과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Q) 앞으로의 직업 포부는 무엇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은 무엇입니까?
Q) 앞으로의 포부나 인생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Q) 업무 외의 취미와 관심사는 무엇입니까?
Q) 열정이 어떻게 커졌나요? 직면한 어려움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했나요? 인생에 어떤 식으로 도움이 되었나요? 균형을 어떻게 맞추십니까?
Q) 어떻게 취미를 가지게 되었나요? 취미와 관련된 목표가 있습니까?
후기

 

서론

저는 대학교를 21살에 입학해 30살에 졸업한 올해 31살의 만 1년차 인공지능 개발자입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혹시 저를 궁금해하실 수 있는 분들을 위해, 나중에 제가 누구인지를 설명할 때 수월하게 하기 위해 적어보았습니다.

지금까지의 삶을 과거에서부터 시간 순으로 나열하면서 설명하는 것이, 지금의 제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가장 솔직하게 말해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용이 너무 길어질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궁금해할 법한 내용을 chatGPT에게 물어보았으며, 인터뷰 형식으로 저라는 사람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비교적 진로를 많이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일들을 거치면서 지금의 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인생의 터닝 포인트는 25살에 일어났습니다.

 


Q) 오늘날의 당신을 형성하는 데 중대한 영향을 미쳤던 터닝 포인트를 말씀해주시겠습니까?

A) 가장 큰 전환점은 내가 25살일 때 일어났습니다. 이 일로 저는 개발자라는 직업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24살에서 25살로 넘어가던 무렵, 앞으로의 진로를 무엇을 할지 망설였습니다. 왜냐하면 정신과 의사가 되고 싶은 꿈이 있었는데, 23살에 군대에서 제대 후 준비한 수능 시험에서 원하는 점수를 못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24살에 복학 후 1년간 학교를 다녔는데, 제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확신이 없었어요. 그때 아버지께서 운영하시던 사업체가 어려워졌고, 인력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앞으로 무엇을 할지 몰라 일단 일을 다녀보면서 회사에서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두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1년 2개월 간 회사를 다니고, 컴퓨터를 통해 작업하는 것이 저와 잘 맞는다는 것을 알고 개발자라는 직업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 개발 경력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대해 말씀해주시겠습니까?

A) 개발자가 되겠다고 생각했을 때의 저의 나이는 26살이었습니다. 이 당시 제 주변에는 개발자로서 회사에 취직한 친구들이 몇몇 있었습니다. 이때 친구들이 나에게 조언을 주었습니다. 실무 개발 능력을 가진 상태로 대학교 수업을 듣는 것과, 개발 능력이 없이 대학교 전공 수업을 듣는 것은 받아들이는 것에 있어 깊이가 크게 차이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휴학 후 안드로이드를 가르치는 학원에 등록했고 약 1년 반 동안 그곳에서 컴퓨터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과 안드로이드 개발 능력을 키웠습니다. 비교적 규모 있게 진행한 프로젝트는 약 4개 정도가 됩니다. 이후 저는 27살이 되던 해 9월에 2학년 2학기로 복학했습니다. 이후 학교에서의 마지막 학기를 산학협력 인턴십으로 진행하며 현재의 직장에 취직하였습니다.

 


Q) 안드로이드 개발자로서의 경험에 대해 말씀해주시겠습니까?

A) 저는 학원 및 학교에서 안드로이드, 웹, OS 관련 프로젝트를 여러 개 진행했지만, 현재의 저는 인공지능 개발자입니다.  31살이며 이제 막 회사를 1년 가량 다녔습니다.

 


Q) AI 개발자로서, 현재 역할에서 특히 자랑스러워하는 특정 프로젝트나 성과에 대해 말씀해주시겠습니까?

A) 현재 회사에서 사용하는 특정 모델의 극단적인 환경에서의 정확도를 굉장히 많이 올렸습니다. 해당 내용은 저의 학사 논문으로도 작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미지 프로세싱 파이프라인을 설계 및 구축하였고 최적화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대외비라 말씀 드리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상당히 많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Q) AI 개발자로서 현재 역할에서 직면한 도전이나 장애물과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A) 저는 지금으로부터 5개월 전에 대학원 석사 진학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저 스스로 전문성, 통찰력이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스타트업에서 계속 일하고 있지만, 당시에는 저를 가이드해주실 사수님이 사실상 없었습니다. CTO님이 사수셨고 정말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논문도 CTO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성공적으로 마치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CTO님께선 굉장히 일을 많이 하시고 바쁘시기 때문에 물어볼 때마다 죄송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제가 무엇이 부족한지를 알고 싶어도 알기가 어려웠습니다. 앞이 가로막혔다는 느낌을 굉장히 많이 받았습니다. 이때 교수님과 컨택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대학원 석사를 진학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31살 입학이라는 늦은 나이와 대학원에 갈 만큼의 금전적인 여유가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대안으로, 제가 일하고 공부한 내용 중에서 공개해도 되는 것들과 논문 공부한 것들을 요약하여 블로그에 꾸준히 올리고 컨퍼런스에 자주 참여하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실제로는 당시 이후 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글을 많이 적지 않았습니다. 올해부터는 많이 적을 예정입니다.

 


Q) 앞으로의 직업 포부는 무엇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은 무엇입니까?

A)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일단은 전문성도 키우고 싶고, 사이드 프로젝트로 앱 개발도 하고 싶습니다. 실제로 PoC가 검증된 것도 있지만, 명절 때나 시간이 많이 날 때 잠깐잠깐씩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목표로 세운 것들이 있지만, 우선순위를 정함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고 무엇을 배워야 할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당장은 Git 과 PyTorch에 대한 기초를 확실하게 다지고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Q) 앞으로의 포부나 인생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A) 엄청나게 끌리는 목표는 아직은 없습니다. 하지만 살면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몇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많이는 아니더라도 꾸준한 불로소득이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일을 하면서 해당 분야에 영향력이 있는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몸이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당장 생각나는 것은 이 세 가지인 것 같습니다.

 

 



Q) 업무 외의 취미와 관심사는 무엇입니까?

A) 저는 현재 클라이밍이라는 운동에 심취해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운동에 습관을 들이기 위해 7개월 전 PT를 시작했는데 너무 재미가 없었고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약 6개월 전 클라이밍이라는 운동을 친구가 알려주었고, 푹 빠져서 요즘은 1주일에 적게는 3번, 많게는 5번 정도는 가는 것 같습니다. 어깨 부상을 당했었는데도 갔던 걸 보면 진짜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가면 스트레스가 많이 풀립니다. 지금은 어깨를 푹 쉬어준 후 다시 시작해서 괜찮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런 경험이 또 있습니다. 한때 노래 부르는 것에 취미가 있었는데, 이때도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노래를 많이 배웠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너무 혹사한 나머지, 성대결절이 왔었습니다. 지금은 옛날만큼 자주 가지는 않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저는 하나에 몰두하면 깊게 빠지는 성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Q) 열정이 어떻게 커졌나요? 직면한 어려움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했나요? 인생에 어떤 식으로 도움이 되었나요? 균형을 어떻게 맞추십니까?

A) 열정이 커진 것은 단순히 재미있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재미가 있어서 계속 했고, 하다 보니 잘 하고 싶어졌습니다. 취미를 즐기면서 생기는 어려움은 균형을 유지하고 과도하게 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몸은 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클라이밍은 부상이 생겼을 때 무조건 나을 때까지 쉬어야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 노래도 마찬가지입니다. 징조가 보이면 충분히 쉬어주고 부상 방지를 위해 자세를 교정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스트레스 해소 방식은, 제가 무엇인가 하기 싫은 일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어가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그리고 몰입하는 동안 평소에 자주 하던 일 생각도 멈출 수 있어 좋습니다. 결과적으로 운동에 취미가 생겼으며 몸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어깨 부상으로 쉬었을 때, 몸이 근질근질해서 스스로 먼저 헬스장을 찾아가 운동을 했습니다. 요즘도 종종 클라이밍 가기 어려울 때 헬스장에 가고는 합니다.

 


Q) 어떻게 취미를 가지게 되었나요? 취미와 관련된 목표가 있습니까?

A) 클라이밍과 노래 모두 친구가 같이 가자고 한 이후 취미를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동안 많은 취미활동들을 접했는데, 그 중에서 저하고 맞는 것들에 흥미가 붙은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런 이유 때문에 사람들은 많은 것들을 경험해봐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올해 클라이밍과 관련된 목표는, 사실 건강과 관련된 것인데, 빨간색 난이도(10단계 중 6단계)의 문제가 10개 있다면 그중에서 8~9개 정도는 풀 수 있는 실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을 이루려면 슬렌더한 체형의 몸매가 되어야 하고 근력도 강해져야 하는데 이를 달성하면 엄청난 성취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디프로필도 찍을 수 있게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노래에 대한 목표는 딱히 없습니다. 옛날에 할 만큼 했었고, 저의 한계를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래는 그냥 즐기는 수준 정도로 유지할 것 같습니다.

 

 



후기

솔직히 생각해보면, 자기소개글을 쓰며 저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에 대해, 메타인지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있었고 애써 모른 체 미뤄두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공개적으로 저에 대해 글을 남기는 것이 부끄럽지만,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확실히 저라는 사람에 대해 돌아볼 수 있었고, 저는 이미 저를 충분히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읽으시면서 보셨다시피 중간중간 스스로 제가 누구인지 깨우치는 순간이 있었으며 저라는 사람의 역량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